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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요[]

열혈전용!(熱血專用!)은 일본 소년만화 분위기를 재현하는 이색적인 판타지 RPG이다. 1996년에 일본의 Hobby Japan에서 나왔다. 장르의 법칙이 시나리오를 노골적으로 지배하는 RPG의 대명사로써, `영웅(Hero)과 그의 동료들(Fellow)이 마도제국의 마도황제를 무찌르는 이야기`라는 메타플롯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있다. 가령 캐릭터가 능력치가 아닌 극적 역할(Dramatic Role)로만 정의된다든가, 전투에서 주사위 굴림보다 대사의 오고감이 룰적으로 더 긴요하게 취급된다든가, 멋진(닭살돋는) 장면이 유형별로 분류되어 룰북에 기재되어 있다든가 하는 식이다.

열혈전용!을 시끄러운 고성방가로 일관하는 RPG로 알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으나 실제 세션에서 언성을 높이는 대목은 드문 편이다.

PC[]

영웅(Hero)[]

동료(Fellow)[]

NPC[]

다크사이드 히어로(Darkside Hero)[]

  • 다크사이드 히어로(Darkside Hero)는 마도제국의 간부이다. 한 시나리오에서 악의 주역으로 등장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히어로와 열혈전투를 벌인 뒤 패배하도록 정해져 있다.
  • 다크사이드 히어로는 크게 내츄럴(Natural) 악역과 폴리시(Policy) 악역의 두 부류로 대별된다. 내츄럴 악역은 단순한 파괴욕구의 발로로 살육을 즐기는 저급한 악당이며, 폴리시 악역은 남모를 복잡한 사연 때문에 마도제국에 협력하는 인물이다.

전투[]

일반전투[]

  • 히어로 일행이 마도 제국의 졸개 같은 일반적인 적과 싸우는 전투.
  • 시스템적으로 PC들의 전멸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, 얼마나 더 빨리, 멋있게 적들을 쓰러트려 이런저런 판정에 사용할 수 있는 열혈 포인트를 긁어모으느냐가 전투의 핵심이 된다.

열혈전투[]

  • 히어로와 다크사이드 히어로간의 1대1 전투. 펠로우들은 특별한 능력이 없는 한 해설역으로 전락한다.
  • 히어로의 80의 힘으로 다크사이드 히어로의 100의 힘을 끌어내 극적인 갈등을 고조시킨 다음, 다크 히어로를 논파하고 히어로의 120을 보여주는 필살기로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.
  • 기본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오소독스한 프로 레슬링 식의 전투. 연출을 내보내는 타이밍을 놓치면 상당히 늘어지기 쉽다. 플레이어의 연출 바리에이션에 자신이 없다면, 적재적소의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중요.
  • 마찬가지로 펠로우들도 프로 레슬링의 관객들처럼 적절한 추임새와 응원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켜야 한다. 의외로 플레이어들의 단결력이 필요한 부분.

천년 캠페인[]

외부 출처[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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